앵커 프로토콜(Anchor Protocol)로 이율 20%를 즐겨보자~

 

 그동안 암호화폐 한다고 글이 뜸했습니다. 암호화폐에 대한 글을 어떤 것으로 시작할까 고민하다가 암호화폐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투자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바로 앵커 프로토콜입니다. 

 

1. 앵커 프로토콜이란?

   1) 스테이블 코인을 맡기고 20% 이자를 스테이블 코인으로 받는 서비스입니다. 스테이블 코인의 가격이 말 그대로  안정적이라면 연 20%의 이자를 가져갈 수 있죠. 

 

  2) 그외에, 테라 생태계의 거버넌스 코인인 Luna를 맡기고 스테이블 코인을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3) 또한 앵커 프로토콜의 코인 ANC를 예치하고 ANC를 이자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앵커 프로토콜의 기능은 여기까지 하고, 몇가지 중요한 점을 짚어 드리려고 합니다.

 

2. 스테이블 코인의 가격이 잘 유지가 되는지?

   스테이블 코인은 가격이 1달러에 맞춰진 코인을 이야기하는데, 스테이블 코인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실제 달러에 의해 보장된(Backed by treasury) 스테이블 코인이 있고(USDT, BUSD, USDC 등), 알고리즘에 의해 1달러를 유지하는 코인이(DAI, FRAX, UST 등) 있습니다.

 

   앵커 프로토콜은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인 UST를 맡기고 이자를 받는 시스템인데, 첫 번째 의문은 과연 UST가 1달러를 잘 유지하느냐? 이것이죠

 

 위 그래프는 UST 코인의 가격 변동표입니다. 가격 추이를 보면 항상 1달러는 아니고 가격의 변동이 있습니다. 

 UST는 테라 생태계의 거버넌스 코인인 LUNA의 소각과 발행에 의해서 가격을 유지하는데, 현재 LUNA의 시총은 457억 달러로 UST 가격 변동을 흡수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성장했습니다. 초기에는 큰 변동성을 보이다가 현재는 말 그대로 매우 스테이블 합니다. UST 코인의 보험도 든 상태고, Whitewhale 프로토콜의 도입 등 테라 생태계는 UST 코인을 매우 중요시하는 만큼 1달러 유지는 믿을만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Too big to fail이라고 할까요?ㅎㅎ

 

3. 20% 이자가 계속 유지될수는 있는지?

 앵커 프로토콜이 스테이블 코인 이자 20%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은 예치된 Collateral(Luna, ETH)에서 나오는 이자, 앵커프로토콜에서 빌린 UST에 대한 이자를 통해서 입니다. 실제로 이런 흐름이 잘 유지되는지 일일히 계산하기는 힘들고 바로 알수있는 직관적인 지표가 있습니다.

 바로 Yield Reserve인데요. 이자를 지급하기 위한 예비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는 약 7천만달러가 예비금으로 모여있는데요 저 Yield Reserve가 우상향하는 것이 앵커프로토콜이 건강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표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는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지만 UST 이자만 빼먹으려는 수요가 늘어날 수도 있으니 투자하신다면 저 지표를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4. 암호화폐 투자하다가 돈을 다 잃는 건 아닌지?

 암호화폐에 대한 원초적인 두려움일 수 있는데, 암호화폐가 100% 안전할 수는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말이죠. 돈을 다 잃어버리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 인데요. 코인 송금을 잘못하는 경우가 첫 번째, 그리고 지갑을 해킹당하는 경우가 두 번째입니다. 

 코인 오송금은 미리 소액을 먼저 보내서 확인하고 나머지 금액을 보내는 방법 등으로 자신의 실수를 없애는 방법으로 방지할 수 있고요. 지갑 해킹의 경우는 지갑의 시드 문구(지갑의 암호키)는 반드시 오프라인에 적어놓고, 검증 안된 디앱에 함부로 지갑을 연결하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러 개의 지갑으로 나눠서 하는 방법도 있고요. 결국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되 어느 정도 리스크는 안고 가야겠죠.

 

5. 앵커 프로토콜 투자방법?

  목표는 스테이블 코인을 앵커 프로토콜에 맡기고 이자를 받는 겁니다. 아래처럼 말이죠.

 1) 테라 스테이션 지갑을 설치

    구글에서 terra station을 검색해서 Chrome extention 버젼을 깔거나, 핸드폰 앱스토어에서 테라 스테이션 지갑을 까셔도 됩니다. 지갑을 설치하실 때 시드 구문은 종이에!! 잘 적어두시고요.

 

 2) 테라 스테이션으로 LUNA 또는 UST를 보내기

    LUNA는 업비트, 바이낸스 등에서 구입가능합니다. 구입 후 테라스테이션으로 보내서 UST로 바꾸시면 되고요. UST는 Kucoin에서 구입해서 전송 가능합니다.

 

 3) 앵커 프로토콜에 접속해서 UST 맡기기

    https://app.anchorprotocol.com/

    위 링크에 접속해서 테라 스테이션 지갑을 연결하고 UST를 맡깁니다.

 

  4) 20% 이자를 즐기기~!!

 

 

암호화폐의 진입 장벽은 예금, 부동산, 퀀트 투자, 자산배분 보다 훨씬 높고 위험하지만, 소액으로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제 친구들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지만요 ㅋㅋ

 

코인하실때는 텔레그램, 트위터, 디스코드는 필수입니다. 그럼 성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