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9,000 달러까지 찍었던 비트코인이 하염없이 추락하며 주변의 수 많은 코이너들을 파산시키더니 현재는 약 19,000 달러 대의 가상의 지지선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지난 22년 6월 이후부터 이 가격대에서 계속 지지받는 모습을 보며.. 아 다시 디파이 농부의 삶을 시작해야 하겠구나 라고 마음먹었습니다.
물론 이 지지라인이 깨진다면 12K 수준까지도 보아야 하지만.. 그건 잘 모르겠고 일단 시작해봅니다. ㅎㅎ
사실 제 포트폴리오 ATH에 비해 처참할 정도로 박살난 수준이기는 하지만 추가 자금 투입은 없을 것 같고, 그간 스테이블 코인(USDT, BUSD 등..)으로 남겨두었던 패잔병 들을 긁어모아서 디파이를 시작했구요.
시작은 역시나 Pancakeswap 입니다.
Pancakeswap은 Binance Smart Chain의 대표적인 Dex인데요. 오랫만에 들어가니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Farming pool인 Cake-BNB의 APR이 기본 23.06%인데 Syrup Pools에 있는 Cake Staking 수량과 기간에 따라서 최대 APR을 44.36%까지 주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Defi 안해보신 분들은 무슨 외계어인냥 헤깔리실 수 밖에 없겠네요.. ㅎㅎ 하지만 관심만 조금 기울이면 유튜브에도 워낙 많은 자료가 있으니 한번 보시면 이해되실 겁니다.
저는 일단 스테이블 코인을 CAKE와 BNB 코인으로 바꿔서 CAKE-BNB Pool에 예치를 했구요. 이자로 받는 CAKE 코인은 잘 모아서 다시 스테이블 코인을 파밍하던가, ATOM, 이더리움 등의 다른 체인으로 디파이 풀을 확장할 생각입니다.
제 판단이 득이될지는 오직 시장느님에 달려있기는 하지만, 나중에 달달한 Cake가 되어 돌아오기를 빕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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